창녕군, 새해맞이 일출 명소 남지철교·관룡사 추천

기사등록 2025/12/30 13:59:43

제18회 남지철교 일출 행사

떡국 나눔·농악 공연 마련

[창녕=뉴시스] 창녕군 해맞이 명소(남지철교).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해맞이 명소로 남지철교와 관룡사 용선대를 추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남지철교는 낙동강 위로 떠오르는 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물안개와 붉은 태양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며 창녕을 대표하는 절경으로 손꼽는다.

군은 남지철교(남지체육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새해맞이 일출 행사를 내년 1월1일 오전 7시부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지를사랑하는사람들 주관으로 열리며 현장에서는 사랑의 떡국 나눔과 남지남곡농악단 공연이 마련돼 새해의 시작을 뜻깊게 장식할 예정이다.
[창녕=뉴시스] 창녕군 해맞이 명소인 관룡사 용선대.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별도 행사는 없지만 관룡사 용선대는 평생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추천됐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우포늪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합면 태백산 정상에서는 면민 안녕기원제가, 부곡면 덕암산에서는 해맞이 산신제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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