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학술확산연구사업 성과 기반 교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국제적 활용 확대
이번 협약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K-학술확산연구사업의 학술 성과를 해외로 확산하고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제작한 강좌의 국제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진경지(陳慶智) 국립정치대 한국어문학과장과 차봉준 숭실대 한국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숭실대 K-학술확산연구사업단이 제작한 K-MOOC 강의 콘텐츠 활용 ▲한국학 관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기타 상호 합의한 학술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경지 교수는 "숭실대와의 협력으로 한국 전통예술과 문화 분야의 한국학 교육을 한 단계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소장은 "대만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정치대와의 협력은 한국학 확산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전통예술과 문화 분야 교육 콘텐츠의 해외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한국학진흥사업단의 'K-학술확산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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