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국내 중국동포 교육·직업역량 강화 나서

기사등록 2025/12/30 07:19:15

중국동포연합중앙회와 협력 협약

[대전=뉴시스] 건양사이버대와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건양사이버대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이동진 총장이 전날 교내에서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미정 총회장과 양기관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중앙회 소속 회원들에게 온라인 고등교육 기회와 함께 의료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 사회 정착과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연합중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운영하고 대학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교육 인프라를 활용, 학위과정과 직무 중심 교육을 폭넓게 제공한다.

특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 현장 실무에 특화된 직무교육, 단기간에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등 동포 사회의 수요에 밀착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총장은 "단순히 학생을 모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르쳤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우리 대학의 철학을 바탕으로 동포 여러분이 한국 사회의 당당한 리더로 성장할 때까지 함께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중국 동포들을 위한 특화된 장학 제도와 교육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 글로벌 평생 교육 대학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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