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데코 미술 대표 화가 다룬 뮤지컬 '렘피카', 내년 3월 개막

기사등록 2025/12/30 07:30:00

3월 21일~6월21일…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과 예술 그려

뮤지컬 '렘피카' 포스터. (놀유니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삶과 예술을 담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렘피카(Lempicka)'가 내년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국내 초연한다.

작품은 20세기 초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아르데코 미술을 대표한 화가 렘피카를 다룬다.

러시아 혁명과 세계대전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남아야 했던 한 여성의 선택과 생존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갈망했던 렘피카를 중심으로, 그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뮤즈 라파엘라와 곁을 지키는 남편 타데우스 등 인물들이 쌓아 올리는 드라마를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무대에 오를 배우들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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