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융합 보안 기술 개발 목표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소가 먼저 물리적 보안과 환경적 보안이 융합된 차세대 안전 이론과 논리를 제시하고, 기업들이 이를 첨단 기술로 구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협약의 주관 기관인 동국대 융합안전학술원은 산하의 치안·환경안전·AI영상 연구센터 등의 역량을 결집해 ▲융합 보안의 학술적 개념 정립 ▲데이터 분석 모델 설계 ▲안전 표준화 연구 등 지식 개발을 주도한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톤은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소프트웨어를, 퓨리움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 게이트를 개발해 학술원의 이론을 실제 '제품과 솔루션'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창한 융합안전학술원장은 "안전 기술이 발전하려면 그 근간이 되는 학술적 논리와 철학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동국대가 축적해 온 융합 안전 지식을 데이톤과 퓨리움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해 논리가 살아있는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을 통해 향후 세 기관은 학술원의 연구 성과와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한 결과물을 스마트시티 및 공공기관에 적용하며 K-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