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송면에 공공임대주택 46가구…청년·귀농귀촌형

기사등록 2025/12/29 17:11:11
[고창=뉴시스]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고창군 성송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조감도. (사진=고창군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성송면에 청년과 농촌유학 참여가구 등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고창군은 국토교통부(국토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사업' 대상으로 '성송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 등 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46호 공급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청년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형 주택 16가구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로 다자녀형 30가구를 건립한다.

성송면의 공모 선정으로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농촌유학과 청년농업인의 정착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여건을 갖추게 됐다.

군은 주거, 교육, 일자리가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성송면부터 정주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성송면은 우수한 교육여건과 일자리, 주거가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유학과 청년농업인 정착이 실제 인구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송면에서부터 기반을 다져 다른 지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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