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기본계획과 타 법정계획 간 연계성을 충실히 반영하고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권고사항을 설계와 성과지표에 반영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순 홍보·캠페인 중심이 아닌 실적 기반 사업 운영과 자체 모니터링 체계 구축, 평가 결과를 다음 연도 계획에 환류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보건소, 복지기관, 대학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 성과와 실행 결과를 내기도 했다.
재난 대응 응급의료,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 장애인·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등은 권역·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충북 지역 공공보건의료 수요를 실질적으로 반영한 사례로 평가됐다.
김원섭 병원장은 "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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