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두대간교육장, 겨울방학 '지리산 갑각류' 특별전

기사등록 2025/12/26 18:01:14

내년 2월22일까지 '게판 5분전 시즌Ⅱ'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2월22일까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2026 겨울방학 특별기획전-게판 5분전 시즌Ⅱ'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게와 가재, 새우 등 50여종 1000여 마리의 아름답고 신비한 갑각류를 ‘게 생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게들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시는 게와 닮은 가재, 새우 등을 함께 전시해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리산 지역의 맑은 계곡에 서식하는 가재, 징거미새우, 줄새우 등 백두대간 속 갑각류의 생태 전시를 통해 백두대간 보호와 보전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해양생물 터치풀, 게 레이싱 체험, 자석낚시 체험, 모래놀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과함께 워케이션 숲속 놀이터, 탑승형 VR 체험장, 에코롯지, 국민여가캠핑장 등 놀이시설 및 숙박시설은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 10분 거리에 위치한 '지리산 허브밸리'에서는 같은 기간 지리산의 다양한 곤충과 나비를 만나 볼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날개와 향기 겨울 속 봄을 피우다'가 열리고 있어 두 기획전이 서로 연계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 연령대의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날 당일, 2월19일은 휴관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시가 제공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신나게, 즐겁게,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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