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산정한 민선 8기 '최초·최고 정책 톱12' 발표

기사등록 2025/12/26 17:39:14

국가예산 6000억 시대·반값등록금 등 성과 집약…군정 방향·실천 의지 공유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향후 군정 방향과 실천 의지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민선 8기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를 선정·발표했다.

26일 군은 "전국 최초, 전국 유일, 전북 최고 등 객관적이고 대외적으로 입증된 성과를 중심으로 톱12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변화의 방향성과 정책 철학을 압축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에는 ▲역대 최고 국가예산 사상 첫 6000억원 시대 개막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전국 최초 해안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전국 최초 군 단위 농어촌 수소도시 조성 ▲전북 최고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전북 유일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성과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열악한 재정 여건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교육·복지·환경·에너지·행정 전반에 걸쳐 군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 대비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군 단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영역까지 선제적 정책 발굴과 적극행정을 통해 과감히 도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발표를 군정을 점검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정책의 깊이와 폭을 넓히고, 중장기 미래 전략과 연계한 군정 운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는 민선 8기 군정이 걸어온 발자취이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군민의 삶 속에서 완성되는 정책으로 부안의 미래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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