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누구나 돌봄' 사업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시흥시와 수원시가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누구나돌봄은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경기도 중점사업으로, 지난해 시행 첫해 15개 시군에서 1만35명, 1만468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1월 현재 29개 시군에서 1만6879명에게 1만76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누구나돌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시흥시와 수원시는 돌봄 공백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한 서비스 접근성 강화,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파주시·이천시·안산시·군포시, 우수상에는 평택시·양평군·의정부시·동두천시가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운영 사례를 도 전역에 공유·확산하고, 내년 본격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기존 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도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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