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 맞손

기사등록 2025/12/24 17:36:50

당진시·충남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상인 금융안전망 강화

[울산=뉴시스] 왼쪽부터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은 24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 충남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지역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신용등급이나 담보가 부족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당진지역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하는 특례보증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과 하나은행이 1억원씩 공동 출연하며 이를 토대로 총 24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이 운용된다.

출연금 대비 약 12배의 금융지원 효과를 창출해 소상공인의 자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키로 했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이번 특례보증사업 출연을 비롯해 석탄 발전 폐지 예정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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