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이 서구 풍암동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 청소년자율공간은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 남구 진월동에 이은 네번째 청소년 공간이다.
서구 '다같이 즐겁당'은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아파트 관리동 3층 216㎡ 면적에 청소년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북카페, 노래방, 포토부스, 가상현실(VR)존, 게임존 등이 구성됐다.
다같이 즐겁당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간 구성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 주도 정책 실현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
광주시는 2026년 상반기에 동구 계림동, 북구 동림동, 광산구 흑석동에 청소년자율공간을 개소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청소년자율공간은 휴식과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쉬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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