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31기 제6차 재정위원회에서 비신사적 행위를 범한 나이트에 대해 심의한 결과 제재금 5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트는 지난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 부산 KCC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쿼터 종료 4분57초 전 KCC 숀 롱의 팔꿈치를 잡는 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나이트는 판정에 억울함을 느꼈는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동료와 코치진의 만류에도 항의를 이어가다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테크니컬 파울 이후에도 난폭한 행동을 이어가며 분노를 표출한 나이트는 결국 실격 퇴장(D파울) 조치됐다. 정규리그 기준으로 KBL 역대 5번째 실격 퇴장이다.
결국 나이트는 재정위원회에 회부돼 벌금 제재를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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