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 J3리그 후쿠시마 이적

기사등록 2025/12/24 15:38:01
[서울=뉴시스]정성룡 골키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정성룡(40)이 일본 J3리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후쿠시마는 24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정성룡 영입을 알렸다.

정성룡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현 K리그2 성남FC), K리그2 수원 삼성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6년부터는 일본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적을 옮겼고, 10년 동안 활약했다.

지난달부로 가와사키와 계약이 만료된 정성룡은 불혹의 나이에도 은퇴 대신 현역 생활 연장을 선택했다.

후쿠시마에서 새 출발하는 정성룡은 "일본애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과 후쿠시마의 일원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 싸울 수 있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꿈은 J2리그 승격이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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