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시는 재난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의 종합 훈련이다.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 역량의 연속성과 실효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정읍소방서와 정읍경찰서, 육군 제8098부대 3대대 등 17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28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전개한 바 있다.
산불이 대형 화재로 번지고 가스 폭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해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내실 있는 훈련에 집중하며 단순 매뉴얼 확인에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재난 유형을 반영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도입함으로써 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안전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모든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기습적으로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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