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사, 내년도 1학기 신입사생 190명 선발

기사등록 2025/12/24 09:58:27
[춘천=뉴시스] 24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도 출신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2026년도 1학기 강원학사 신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소재 강원학사.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도 출신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강원학사의 2026년도 1학기 신입사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원자 본인 또는 친권자의 주소가 강원도이고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도내 고교를 졸업한 수도권 소재 대학(원)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190명이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관악학사는 110명,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도봉학사는 80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관악학사 내년 1월5~16일, 도봉학사 1월5~12일이며, 지원자는 희망하는 학사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강원인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강원학사는 월 18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와 식사 제공은 물론 독서실,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진로 탐색, 건강 관리 등 자기 개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관악학사는 최근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사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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