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5년 10대 뉴스' 시민 온라인 설문 시작

기사등록 2025/12/24 09:19:58

12월24~28일, 누리집·블로그 등에서 진행

2025년 보도자료 2300여 건 중 17건 후보 선정

[광명=뉴시스]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디지털 홍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2025.12.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올 한 해 광명시를 대표하는 10대 뉴스가 무엇인지 시민에게 묻는다.

광명시는 24~28일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설문에 앞서 2025년 시가 배포한 2300여 건의 보도자료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예비후보 73개를 추리고 각 부서의 의견 수렴과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17개 뉴스를 후보로 정했다.

10대 뉴스 후보는 지역경제와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 정책,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한 사업, 생활인프라 확충 사례, 시민과 함께 한 공동체 상생 사례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지역경제와 시민생활에 변화를 가져온 정책으로는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원 확대 ▲로컬브랜드 개발과 지역기업·공정무역 활성화 등 지역공동체 자산 구축 사업 추진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달성 등이 있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과 관련해서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 ▲1.5℃ 기후의병 1만5000명 돌파 ▲공공자전거 ‘광명이’ 운영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조성 등을 후보에 올렸다.

생활 인프라 확충 사례로는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식생활교육관 등 생활권 건강관리 시설 확대 ▲아이사랑놀이터·청소년예술창작소·스마트 경로당 등 세대별 맞춤형 공간 복지 확대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도심에서 쉬고 즐길 수 있는 시청 잔디광장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한겨레 선정 지역회복력 도시 전국 1위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과 통합돌봄지원 사업 추진 ▲전국 최초 '기본사회 조례' 제정 ▲신안산선 붕괴사고 시민대책위 구성과 소하동 아파트 화재 성금 1억원 달성 등 시민과 함께한 재난 극복 사례 ▲세대 공감 '페스티벌 광명' 등이 있다.

시민 누구나 광명시청 누리집이나 공식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에 게시된 온라인 설문 주소를 활용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뉴스별로 공감 지수를 1점에서 5점까지 선택하는 방식이며, 공감 지수가 높은 10개 뉴스를 최종 선정한다. 설문 결과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참여자 중 50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동수 광명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설문조사와 10대 뉴스 선정은 2025년 광명시의 주요 정책과 변화를 시민과 함께 되짚는 과정"이라며 "시민 공감도가 높았던 뉴스를 확인해 향후 시정 운영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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