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 2~7월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 기존 현수막 게시대 가운데 ▲제주시 문예회관 서쪽 1기 ▲제주보건소 2기 ▲서귀포시 비석거리 1기를 친환경 현수막 전용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도는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의 경우 지역 내 광고 효과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또 이용자에게는 게시 수수료 1만6000원을 전액 면제한다.
전용 게시대에 게시하려면 환경표지제품 인증 친환경 원단을 사용하는 현수막 제작사를 통해 현수막을 제작해야 한다. 친환경 현수막임을 알리는 안내 문구도 포함해야 한다.
전용 게시대 이용 신청은 내년 1월1일부터 5일까지 접수한다. 표시 위치, 글자 규격, 제작 방법 등 세부사항은 제주도 옥외광고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