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12·3 비상계엄 연루자를 수사 중인 국방특별수사본부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현직 군인 대상 사건들을 인계받았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상계엄 후속조치와 관련해 "금명간 국수본에서 현직 군인 등과 관련된 사건 20여건을 인계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내란특검은 12·3 비상계엄 당시 상급자의 명령에 따른 비고위직 군인 중 처분 양정에 대한 추가 조사 후 결정이 필요한 사건 등은 직접 처리하지 않고 국수본으로 넘겼다.
이첩된 사건에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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