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한 이후 전 직원이 쇄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금감원은 1년 만에 청렴 우수 기관으로 회복했다.
특히 청렴 노력도가 한단계 상승해 역대 최고 등급을 기록했고 감점 요인이 되는 부패 사건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종합 청렴도는 '청렴 체감도' 60%에 '청렴 노력도' 40%를 더한 뒤 부패 실태를 감점 요인으로 깎아 산정된다. 청렴 노력도는 기관의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노력을 평가한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모든 업무에서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해 충돌 및 각종 위반 행위를 감축하는 등 취약부문 개선 노력을 집중 강화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에도 금감원은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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