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평가단, 18세이상 성별, 연령, 지역 등 고려해 선발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18세 이상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1차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2차 전화 면접 ▲3차 전 회차 회의 참석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33명으로 구성됐다.
성별과 연령, 지역을 고르게 고려해 시민 대표성과 참여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평가는 지난 8일과 15일, 22일 등 총 3일간 시장 공약의 이행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2025년 12월 기준 76건 중 ▲완료 55건(72%) ▲추진 중 20건(27%) ▲기타 1건(1%) 등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평가단 운영은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으로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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