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초쿠 음원 유통 솔루션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드림어스컴퍼니 음악 플랫폼 '플로'가 일본 음원 서비스 '레코초쿠' 그룹과 손잡고 레코초쿠의 음원 유통 솔루션을 통한 본격적인 제이팝 음원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드림어스컴퍼니는 23일 플로와 레코초쿠 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로는 내년 상반기부터 레코초쿠가 운영하는 음악 유통 솔루션 '플래글'과 자회사 에그스가 운영하는 '에그스 패스'와 협업을 통해 일본 음원을 공급받는다.
플래글은 레코초쿠 그룹이 지난 7월 출시한 솔루션으로 일본 로컬 레이블 음원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에그스 패스는 일본 인디 아티스트를 위한 유통 플랫폼이다.
플로가 현재 보유한 음원 수는 1억2000만곡으로 국내 음악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제이팝을 포함한 일본 음악 카탈로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준 드림어스컴퍼니 CX본부장은 "최근 국내에서도 제이팝과 일본 인디 음악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레코초쿠 그룹과의 계약을 통해 플로의 1억곡 음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이용자들이 폭넓은 글로벌 음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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