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 장관은 X계정에 발표한 글에서 "오늘 12월 20일 새벽 해뜨기 전에 미 해안경비가 국방부 (전쟁부)의 승인과 지원을 얻어서 베네수엘라 항구에서 마지막 기항했던 유조선 한 척을 이 곳 해역에서 억류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지난 12월 10일에도 베네수엘라 해안 부근에서 유조선 한 척을 나포했고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이는 노골적인 강도행위이며 국제 공해상의 해적행위이다"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항구에 드나드는 모든 유조선에 대해서 16일(현지시간) 완전한 입출항 금지 봉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국은 앞으로도 그런 유조선들을 추가로 더 나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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