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지원과 관련해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었다며 이를 직접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현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세부터 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세부터 26세 저소득층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일은 마땅히 국가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그 책임을 더욱 분명히,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정부는 여성 청소년은 13세까지 HPV 백신을 무료로 맞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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