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에 교통량 감소…서울 방향 오후 4~5시 혼잡

기사등록 2025/12/20 13:51:03 최종수정 2025/12/20 14:32:24

지방 방향 오후 7~8시 흐름 원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474만대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비 소식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경부선과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정체 구간 위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토요일인 20일은 비 소식에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줄어들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7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께 혼잡하다가 오후 8~9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오후 1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분기점부근~청주휴게소부근 7㎞, 안성분기점~안성분기점부근 2㎞, 금토분기점~반포 11㎞ 구간, 부산 방향 천안분기점부근~천안호두휴게소부근 9㎞ 구간 정체가 나타난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마성터널부근~용인 4, 5차로 장애물 처리 중이다. 반월터널부근~부곡 8㎞, 원주부근~소초졸음쉼터부근 3㎞, 인천 방향 광교터널부근~부곡 8㎞,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4㎞, 서창분기점~영동선시점 1㎞ 구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비봉~팔곡터널 8㎞, 광명역~금천 6㎞ 구간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 방향 서청주~서청주부근 2㎞, 일죽~일죽부근 2㎞, 남이 방향 진천터널부근 2㎞ 구간 정체가 나타난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양양분기점부근 1㎞ 구간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오후 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3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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