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청소년대표팀, '2025 국외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기사등록 2025/12/20 13:04:00

일본 후쿠오카에서 훈련

[서울=뉴시스] 럭비 청소년대표팀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훈련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청소년대표팀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2025년 청소년대표 국외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전지훈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됐으며,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추진된 국가대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청소년대표팀은 출국에 앞서 지난 8월 목포에서 1차 합숙훈련(18일간)을 실시했으며, 이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차 합숙훈련(6일간)을 진행하는 등 총 24일간의 국내 강화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진천 훈련 기간에는 럭비 국가대표, 후보선수,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약 100여 명이 훈련하며 연령별 선수단 간 교류를 통해 경험과 기량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국외전지훈련에는 선수단 총 28명이 참가했으며, 훈련이 진행된 일본 후쿠오카는 지난 1월~2월 '2025 럭비 국가대표 해외 훈련캠프'가 실시된 장소와 동일하다.

청소년대표팀은 국가대표와 동일한 훈련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국제 무대에 대한 적응력과 경쟁력을 점검과 동기부여를 높였다.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국제 수준의 훈련 환경을 경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연령별 대표팀 강화훈련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