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장인' 서현진의 '러브 미' 2%대 시청률로 출발

기사등록 2025/12/20 12:14:53
[서울=뉴시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사진=JTBC 제공) 2025.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서현진 주연의 드라마 '러브 미'가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의 1회 시청률은 2.2%(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어 방영된 2회 시청률은 1.5%였다.

첫 회에서는 외로움을 숨기고 무덤덤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준경은 자신 때문에 엄마(장혜진)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죄책감 속에 집을 나와 혼자 생활한다.

반년 만에 부모님의 결혼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준경은 엄마에게 날 선 말을 쏟아냈고, 그날 엄마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더 큰 상실감에 빠진다.

엄마의 죽음 이후 가족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준경은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과 데이트를 즐겼고, 이튿날 아침 도현의 침대 위에서 눈을 떴다.

아빠 진호(유재명)는 아내 미란과 함께 가기로 했던 패키지 여행을 혼자 떠났다. 그 곳에서 자신을 신기하게 보는 진자영(윤세아)을 만났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동명의 스웨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러브 미'는 한 평범한 가족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조영민 PD가 연출을 맡았고, 서현진, 장률, 윤세아, 이시우, 유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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