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은 죽이고 자신의 범죄는 덮었다"…조국, '윤석열 검찰' 비판

기사등록 2025/12/20 12:18:1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창업농 상환피해 국가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11.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 무마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드러나자 "윤석열 검찰의 행태가 이러했다"며 날을 세웠다.

20일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사건 수사팀 지휘부가 사용하던 PC 데이터가 삭제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MBC 보도를 공유하며 '윤석열 검찰'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윤석열 검찰은) 수사권을 오남용해 윤석열의 정적은 찌르고 베어 죽이려고 했던 반면, 윤·김 부부의 범죄와 검사 자신들의 범죄 증거는 인멸하려 했다"고 적었다.

이어 "법과 원칙, 공정과 정의 (모두) 가소롭고 가증스럽다"면서 "이들이야말로 '디가우징(복원할 수 없도록 자기장으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것)' 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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