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작별설에 이어 후임으로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언급된 가운데, 당사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현지 시간) "마레스카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으로 거론된 소문은 '100% 억측'이라고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내년 여름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난다면 마레스카 감독이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2~2023시즌 당이 맨시티가 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3관왕을 차지할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의 오른팔로 활약했다.
이에 마레스카 감독은 "난 그 모든게 100% 추측일 뿐이란 걸 알기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난 이런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며 "무엇보다 난 첼시와 2029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내 관심사는 오직 첼시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이곳에 있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한편 첼시는 이번 시즌 8승4무4패로 EPL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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