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 205명을 대상으로 학교지업무지원센터에 대한 센터 인지도, 이용 경험, 만족도, 향후 이용의향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상반기에 비해 센터 이용률과 만족도, 지속이용 의향 등이 모두 상승하며 학교 현장에서의 체감도와 신뢰도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센터 이용경험 비율은 하반기 57%로 상반기 대비 10%가 늘었고 지원받은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응답률 93%로 6%가 올라 지원 효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지원 희망에 대한 응답 역시 98%로 지원센터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학교업무지원 체계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기간제 등 채용 지원을 중심으로 현장 체험학습, 불용물품 폐기, 도서실 장서정리, 체육기구 수선 등 학교운영 전반에 걸친 실무중심의 지원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읍교육지원청은 향후 시험감독 보조요원, 대체인력 인력풀,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등 인력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지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학교 현장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학교업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용훈 교육장은 "학교업무지원센터는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지원 기구"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체감도 높은 업무경감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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