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한국아름다운공동체는 '제7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며 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의 숨은 공로를 찾아 알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올해는 김성희 전주기전중 교사, 박상옥 무주푸른꿈고 교감, 전승덕 전주양현중 교장, 송규 부안남초 교장, 김정희 군산산북초 교육복지사, 송원용 전주반월초 교사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희 교사는 탄소중립실천을 생활화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자유학기제 및 다양한 체험을 수업에 연결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을 받았다.
박상옥 교감은 23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정성을 쏟고, 교사·교감으로 학교 운영과 소통 체계를 강화하면서 대안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승덕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헌신하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과 따듯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호평받았다.
김정희 교육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공동체 활동·맞춤형 지역자원 연계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규 교장은 다년간 청소년단체활동(스카우트)을 이끌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이고 실천 중심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끔 하고, 찬란한 내일의 삶을 준비하고 미래를 잇는 교육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원용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개개인의 특기·적성을 살린 체육·예술 교육과정을 마련한 한편, 내실 있는 생활지도로 학교 교육의 신뢰도와 학생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재균 한국아름다운공동체 이사장은 "올해도 많은 교직원 분들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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