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시가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후임을 공개 채용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025년 제3회 인천시 개방형직위(인천경제청장·1급 상당) 공개모집' 서류 접수가 시작됐다.
응시요건 중 경력은 석사 학위 이하인 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연구경력 16년 이상, 박사 학위 소지자는 13년 이상이면서 관련분야 경력 8년 이상이어야 한다.
임기는 3년이며 최대 5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봉 하한액은 9594만원이다.
시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내년 1월5일께 시 선발시험위원회의 면접을 통해 인사위원회로 후보자를 추천한다.
인사위원회에서는 후보자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유정복 시장이 후보자를 선발하면 산업통상부, 대통령실 승인을 받고 최종 임용된다.
이번 공모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이 퇴임함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윤 청장 이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 윤 청장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앞서 지난 1일 임기가 약 1년이 남은 시점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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