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은 국가적 과제이자 아젠다"

기사등록 2025/12/19 14:40:51

문인 광주 북구청장 SNS 입장문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6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주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8.06.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2026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앞둔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5극 3특'을 토대로 신속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촉구했다.

문 구청장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거스를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자 아젠다가 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구청장은 "광주에는 축적된 기술력과 우수한 인재가 있고, 전남에는 풍부한 전력과 저렴한 산업용지가 있다"며 "서로를 보완하는 강점을 시너지 효과로 이어갈 때 광주·전남은 AI모빌리티와 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비효율을 양산하는 (광주·전남의) 행정 경계는 우리 지역의 잠재력을 묶는 족쇄가 된 지 오래"라며 "시·도 통합은 정체된 지역발전을 앞당길 플랫폼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 지원 의지가 확고한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한다.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아니라 이를 넘어선 광주·전남 행정구역통합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광주·전남은 하루빨리 거추장스러운 끈을 풀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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