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과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전국 광역·기초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교통 분야 핵심 평가다.
인구 기준 총 4개 그룹(A~D)으로 나눠 시행되는 평가에서 전주시는 B그룹(인구 30만 이상)에 포함돼 다른 28개 도시와 함께 지난 7월부터 내·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평가단의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시는 B그룹 3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마을버스 확대, 모심택시 운영 등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 공급 개선 ▲친환경 수소버스 확대 도입 ▲정기권 운영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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