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 12점·기관장 표창 64점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9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을 열고 훈·포장 76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이바지한 관계 기관과 소속 임직원을 포상함으로써 우수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중기부는 정부포상 12점(단체 2점·개인 10점)과 기관장 표창 64점(개인)을 시상했다.
강태영 농협은행 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서종석 기업은행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금융지원 우수 기관을 위한 대통령 표창은 대전신용보증재단(대전신보)과 전북은행에 돌아갔다.
강 은행장은 12조6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우대 지원 정책을 펼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서 본부장은 지역 위기 중소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 및 컨설팅 연계를 돕고 저금리 대환 대출을 운용해 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대전신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총 10조원의 보증을 공급했고 전북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금리 정책 대출을 실시했다.
중기부의 정책 금융 기관 담당자들은 집행 전 제3자 부당개입 예방 및 근절에 협력한 공로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명성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장, 유영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리, 서보일 기술보증기금 차장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현장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에 앞장서 주신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성장 기반 확충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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