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협력 우수사례 기념패 수여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 기관이 상호 이익을 창출한 상생협력 활동 중 모범적인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기관에는 기업 홍보, 동반성장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및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등이 제공된다.
2차 우수사례에는 총 8건이 선정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수원보호구역인 대전 미호동에서 8300평 규모의 무농약 들깨 재배 및 양봉장 운영을 통해 친환경 들기름 제품을 생산·판매했다. 또한 주택 태양광 발전을 통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거래 구조 구축으로 지역 상생과 탄소중립을 동시 실현해 윈윈아너스 사례로 뽑혔다.
또 다른 선정 기업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크리오스와 협력해 4톤급 액화수소 저장탱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한 크리오스의 수소 관련 매출은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58억원까지 증가했다.
외산에 의존하던 유도탄 감지기 조립체를 공동 개발한 LIG넥스원-마이크로인피니티도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 사례를 통해 상생협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상생, 신기술 창출 및 신시장 개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상생협력 모델이 산업 전반 및 지역 사회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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