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구는 어린이 시설개선 및 설치사업, 재난예방 및 대응 교육, 참여형 공모전 및 퀴즈대회 등 '어린이 안전 동행 프로젝트'가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학교 부지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반 남동형 안심 구역 구축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운영 ▲남동 새싹민방위교실 운영 등의 우수 시책을 선보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히 시설 설치에 국한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 문화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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