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스 등 아우터 지난해 대비 276.1% 급증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젝시믹스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방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성 기모 제품 판매량이 76%가량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곳곳에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졌던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는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76.1%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플리스 등 아우터 품목은 지난해 대비 276.1% 이상 급증했다.
슬랙스, 와이드팬츠 등 하의 제품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96.8%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최근 2주 동안 슬랙스 제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직전 2주(지난달 16~29일)보다 6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남성 기모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0.8% 늘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남성들의 기모 제품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인 다양한 겨울철 남성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