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인상 예정…제품별 인상 폭 상이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LVMH(모엣 헤네시·루이비통)그룹 산하 브랜드 태그호이어(TAG Heuer)가 연초 국내 시계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그호이어는 다음 달 6일부터 국내에서 제품 가격을 평균 6% 올리기로 했다.
제품별 인상 폭은 다르게 적용될 예정으로, 적게는 3%부터 최대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버 워치'로 유명한 아쿠아레이서 300 시리즈의 프로페셔널 스틸&세라믹 제품은 현재 571만원으로 인상될 경우 605만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누리집을 기준으로 아쿠아레이서 300 시리즈 가격대는 498만원에서 632만원에 형성돼있다.
태그호이어 측은 환율·인건비 상승과 재료 수급 등 요인이 가격 인상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그호이어는 올해 들어 두 차례(1·7월) 이미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태그호이어는 현재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셋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