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또 오른쪽 파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가드 이대성(35)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 때문에 시즌을 조기에 마치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17일 뉴시스를 통해 "이대성이 전날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며 "올해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십자인대 파열을 위한 수술은 회복까지 최소 6개월이 필요한 만큼,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이대성이다.
이대성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 3쿼터 중반 돌파 과정에서 주저앉았다.
이후 통증을 호소하면서 벤치로 들어갔다.
지난해 9월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던 그는 이번에도 오른쪽 파열로 코트를 떠나있게 됐다.
이대성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3분47초를 소화하면서 6.8점 3.3리바운드 2.6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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