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본교 김선애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한 2026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YKAST) 신임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YKAST는 탁월한 연구 역량과 창의적 시각을 갖춘 젊은 과학자를 발굴·지원하는 대한민국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 기관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제안과 국제 협력, 융합 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YKAST는 심사를 거쳐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서 탁월한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이룬 만 43세 이하 과학자를 신임회원으로 선발한다.

이번 신임회원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 등 5개 분야에서 선발됐으며 김 교수는 농수산학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메타지노믹스 기반 미생물 분석과 식품 내 위해 미생물 제어 및 검출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그는 SCIE 국제 저명 학술지에 78편(책임저자 48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식품위생학연구실(Food Hygiene Lab)을 이끌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연구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미생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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