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쿠팡 CISO "마스터키 11개월 동안 탈취 상태였던 것 맞다"

기사등록 2025/12/17 16:27:45 최종수정 2025/12/17 16:36:2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관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1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마스터키가 11개월 동안 탈취된 것인지를 묻는 말에 "맞다"고 인정했다.

그는 "전 직원이 키(Key)를 탈취했다"며 "지금 이해하기로는 (해당 직원은 올해) 1월 1일이나 (지난해) 12월 말에 퇴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올해)11월 19일에 해당 서명키를 폐기했다. 시간으로는 대략 새벽 1시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용의자로 지목된 전 직원이 퇴사일로부터 서명키를 폐기한 시점까지 최소한 11개월가량은 마스터키가 탈취된 상태였던 점을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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