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그간 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18 포인트, 0.03% 상승한 2만5243.5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40 포인트, 0.12% 오른 8768.33으로 출발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일부 매도도 출회해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간펑리튬, 자율주행 기술주 샤오마 즈싱, 스포츠 용품주 리닝은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 청쿵기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전력주 뎬넝실업, 중국석유화공, 생수주 눙푸 산취안, 안타체육, 유제품주 멍뉴유업, 화룬맥주,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역시 뛰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식품주 캉스푸,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바이오주 신다생물, 전기차주 비야디, 통신주 중국롄퉁, 컴퓨터주 롄샹집단, 중은홍콩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44.47 포인트, 0.18% 올라간 2만5277.92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0분 시점에 22.03 포인트, 0.26% 상승한 8779.9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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