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업경영사업 유공자 포상서 최우수상

기사등록 2025/12/16 15:03:59
[진주=뉴시스]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경영연구개발 '최우수상' 수상. (사진=경남농업기술원 제공) 2025.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올해 농업경영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농업경영연구개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농업경영사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을 하고 있다. '농업경영연구개발상'은 농업기술 경영 연구 성과와 조직 기여도가 뛰어난 팀에 수여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내 주요 농산물 49개 작목, 677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소득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 분석의 기초자료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 지도에 활용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 토마토 등 9개 작목에 대한 농업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분석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작물 최적 관리 모델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농업기술원 박길석 연구관은 "앞으로 농업경영 분야의 기능을 확장해 내년 디지털농업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AI·빅데이터 기반 농업 경영 기술 개발과 농가 소득 향상에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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