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보이스피싱 등 초국가범죄·외국발 허위정보, 111 신고를"

기사등록 2025/12/16 14:31:38 최종수정 2025/12/16 14:48: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24년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에서 직원들이 국정감사 감사위원들을 기다리고 있다.2025.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국가정보원(국정원)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發) 허위정보'를 '111'로 신고해달라고 16일 밝혔다.

'초국가 범죄'는 두 개 이상의 국가가 연관되거나, 피해자가 여러 국가에 걸쳐서 발생하는 범죄다. 우리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사기), 해외 취업사기, 노쇼 사기, 국제 마약 관련 범죄 등이다.

'외국발 허위정보'는 외국이나 외국과 연계된 세력이 한국의 안보와 국익을 해치려는 목적으로 전파하는 허위의 영상, 글 등을 뜻한다.

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초국가 범죄와 외국발 허위정보는 국가안보와 국익을 저해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신고를 당부했다.

신고는 국번없이 111로 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 #0111 혹은 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365일 24시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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