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7회에서는 '곤지암 이석훈', '화성 하지원', '남양주 공유'를 중심으로 삼각 로맨스가 펼쳐진다.
'진실의 밤' 정체 공개 이후 급격히 가까워진 화성 하지원과 남양주 공유의 관계가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30살 모솔남' 곤지암 이석훈의 서툰 첫사랑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지난주 방송에서 곤지암 이석훈은 화성 하지원과 남양주 공유 사이에 피어나는 핑크빛 기류를 지켜볼 뿐, 끝내 그녀에게 다가서지 못한 채 속앓이만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이날 방송에서는 화성 하지원에게 "어장에 들어가 드리겠다"는 고백으로 마음을 전한다. 흔들림 없는 그의 진심에 화성 하지원도 눈물을 보이며 감동한다.
곤지암 이석훈과 화성 하지원을 응원하겠다던 남양주 공유의 마음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남양주 공유는 화성 하지원에게 "너한테 마음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네가 가장 내 이상형에 가깝다"며 고백한다.
그의 변심에 스튜디오 MC들 역시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나 너무 쓰레기 아니냐"며 멋쩍게 웃는 남양주 공유의 모습에 유이는 "석훈 님한테 밀어주겠다는 얘기는 왜 한 거냐"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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