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조끼와 담요 담아…2010년 시작해 16회째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박천탁 상생홍보실장과 임직원, 오성환 당진시장, 복지시설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물상자 전달 개시를 알리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역 내 53개 시설에 전해질 선물상자에는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한 조끼와 담요가 담겼다.
전달은 오는 24일까지 마중물 주부봉사단을 비롯한 현대제철 사내 봉사단원들이 파란산타 옷을 입고 일부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현대제철은 각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여는 성탄 행사에 간식을 제공하고 공연을 펼치는 '산타 잔치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외롭지 않은 연말연시를 선물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제는 연말이면 현대제철의 파란산타를 기다린다는 한 복지시설 어린이의 말을 떠올리고 올해도 진심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파란산타는 겨울철 나눔과 사랑을 대표하는 산타클로스에 현대제철 상징색인 파란색을 입혀 산타처럼 온기를 나누겠다는 의미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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