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서경대, '수능 우수자 전형' 신설…총 253명 선발

기사등록 2025/12/16 09:00:00

일부 학과 신설 및 정원 변경

모집군 변화 있어

[서울=뉴시스] 서경대 전경. (사진=서경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경대는 올해로 개교 78주년을 맞아 '지(智)·인(仁)·용(勇)을 갖춘 크레오스(CREOS)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교육철학으로 삼고,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실용 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경대는 1947년 개교 이래 '홍익인간의 정신을 구현하고 인류공영에 기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전인적 성장을 추구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학사 구조 혁신, 첨단 교육 인프라 확충, 학생 중심의 진로·취·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서경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89명 ▲나군 70명 ▲다군 94명 등 정원 내 253명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일부 학과 신설 및 정원 변경 등 변화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에서 정원 외로 ▲인텔리전트경영학과 ▲뷰티디자인학과 ▲미디어광고학과 등 3개 학과가 신설됐다.

일부 학부의 모집인원도 변경됐다.

미래융합학부1은 333명에서 300명으로 33명이 줄었고 미래융합학부2 역시 311명에서 300명으로 11명이 감소됐다. 자유전공학부는 76명에서 80명으로 4명이 늘었다.

전형도 일부 바뀌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우수자 전형이 신설됐고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됐다.

지원 자격에도 일부 변화가 있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 전형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중 ①~④항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는 자로 확대됐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도 변경됐다.

스포츠테크놀로지학과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30%+1단계40%이던 것이 수능20%+실기80%로 실기 비중이 높아졌다.

또한 영화영상학과도 정시 1단계 수능20%+실기80%, 2단계 실기70%+1단계30%이던 것이 1단계 실기100%, 2단계 수능20%+실기80%로 변경됐다.

무대패션전공의 경우 정시 2단계에서 수능30%+실기20%+1단계50%였으나, 올해부터 2단계 수능30%+실기70%로 실기 영역이 중시됐다.

뮤지컬전공은 정시 2단계에서 수능20%+실기40%+1단계40%였으나 2단계 수능20%+실기80%로 실기 비중이 커졌다.

계약학과 채용조건형의 경우, 정시 수능80%+산업체매칭20%에서 수능70%+산업체매칭30%로 변화했다. 실기고사 단계별 전형 선발인원도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의 경우 정시 500%에서 1000%로 변경됐다.

모집군도 미래융합학부1, 미래융합학부2, 자유전공학부 모두 다군에서 선발했으나 올해는 ▲미래융합학부1는 나군 ▲미래융합학부2는 다군 ▲자유전공학부는 가군에서 선발한다.

◆수능 백분위 점수 적용

수능은 백분위 점수를 적용한다. 국어, 수학, 탐구 3개 영역 중 점수가 높은 2개 영역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반영과목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으며 2과목의 평균을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경대 2026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서경대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 접수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서류제출이 필요한 수험생은 다음달 5일 오후 4시까지(5일 등기소인 유효) 내야 한다.

[서울=뉴시스] 최창열 서경대 입학처장. (사진=서경대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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