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채용연계형 SW 인재양성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취업률 83%

기사등록 2025/12/15 11:39:17

2022~2024년 총 848명 선발…수료자 737명 중 614명 취업

[서울=뉴시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5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양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진=KO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5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양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KOSA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참여기업들이 교육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협력기업에 감사패를 시상했다. 네트워킹 회의에서는 기업 수요 변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환경 재편, 현장의 기술 인력 요구 등을 중심으로 향후 AI·SW 인재 양성 체계의 방향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채용연계형 SW전문인재양성사업은 기업주도형 교육과정을 통해 SW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청년 간 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대표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KOSA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48명을 선발했다. 수료한 737명 중 614명이 취업하면서 취업률 83.3%를 기록했다. 멤버십 기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최근 3개년 평균 5점 만점에 4.52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대전 지역에서 신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했다.

KOSA는 참여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 과정에 데이터 처리, AI 기초 개념 등 AI 관련 내용을 도입했다.

사업의 핵심 성과요인은 참여기업–교육기관–교육생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3자 연계형 매칭 시스템'이다. KOSA는 교육 기획부터 실습·프로젝트·채용까지 전 과정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전체 교육시간의 50% 이상을 프로젝트 기반 실습으로 구성하고 최종 프로젝트에는 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기술 자문과 실무 피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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