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아"…배꼽 잃은 친구 위해 '타투' 새겨준 사연

기사등록 2025/12/14 13:59:44 최종수정 2025/12/14 14:01:24
[뉴시스] 알렉스가 새겨 준 배꼽 타투. (사진=틱톡) 2025.12.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복부 성형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배꼽을 잃게 된 친구를 위해 실제 배꼽처럼 보이는 '배꼽 타투'를 새겨줬다는 한 타투이스트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 타투이스트 알렉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알렉스는 친구가 복부 성형술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배꼽이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이 친구는 배꼽 재건 수술을 받는 대신 알렉스에게 타투로 배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알렉스는 친구로부터 "고양이 항문처럼 보이지 않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렉스는 자신이 배꼽 타투를 그리는 모습, 완성한 배꼽 타투 모습 등을 공개했다.

알렉스는 문신이 피부에 잘 스며들었는지 확인한 후 추가 시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꼽 타투를 본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몇 번이고 다시 봤어요. 진짜인 줄 알았거든요!!! 정말 대단해요" "정말 실감나네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놀라운 작품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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